급똥 참는법은?

급똥도 제어가 될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급똥' 이 급똥의 신호는 화장실이 없는 지하철, 버스, 고속버스 안에서 경험하게 되며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사람은 위기상황에서 초인적인 경지의 집중력을 가지고 괄약근에 온 에너지를 끌어 모아 그 고통스러운 신호를 버텨보곤 하는데요, 급똥을 제어하는 간단한 방법들의 대해서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리 꼬기

앉아서 다리를 꼰 후에 엉덩이에 강한 압력을 주면 주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급똥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위적 방법이고 일시적이므로, 일어나려 하면 급똥을 제어한 에너지가 풀려 마치 댐처럼 와장창 풀려 내려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수회 천천히 반복하고 풀면서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가스를 조금씩 내보내기

대부분의 급똥은 가스가 채워진 설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똥이 배설될 경우 변기에서 폭탄이 터지듯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설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따라서 가스를 잘 배출하기만 해도 배의 진통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단, 가스 배출을 할 때에는 괄약근의 강약 조절을 천천히 하면서 시도해야 하는데요, 자칫하면 인생 최대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순간을 마주한다면 최대한 집중해서 가스 배출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복식호흡과 함께 마인드 컨트롤

급똥 신호가 찾아오면 호흡이 심하고 가빠지고, 장이 꼬이고 뒤틀리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요, 또한 식은땀도 줄줄 나면서 실수를 할까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복식호흡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복식호흡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므로, 똥을 배출하려는 근육 경련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단, 복식호흡으로 벌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0분 정도라고 합니다.

급똥이라는 심각성에 필적할 만한 중대 사항을 세뇌하기

대중교통에서 급똥 신호가 올 때, 음악을 들으면 멜로디에 맞춰서 급똥신호가 오히려 빠르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음악을 듣기보다는 힘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급똥의 심각성에 필적하는 중대 사항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래도 급똥에 대한 신호를 지우기가 힘들다면 야한 생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변기가 생각나지 않게끔 자신을 세뇌시키는 것이고 생각의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급똥이 진정될 수도 있습니다.

척추를 꼿꼿하게 피기

앉아 있는 자세에서 급똥 신호가 올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엎드리거나 배를 손으로 압박하면서 밀려오는 급똥 신호를 제어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앉아 있는 자세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를 지압하거나 엎드린 채 손으로 배를 압박해도 소용이 없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 자세는 오히려 배를 압박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오히려 급똥에 패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장 일어서거나 척추를 꼿꼿이 펴는 방법이 급똥을 참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커피 섭취를 지양하기

커피를 마신 후 변의를 느끼게 되는 사람이 많은데요, 여러 연구에 의하면 커피는 가스트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화가 활발해지고 배변 활동이 빨리 이뤄지는데요, 따라서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장시간 이용하게 될 시 커피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로 인해 모든 위장활동 과정이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 급똥 신호가 찾아오면 피해 갈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공복의 커피는 위장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 전 변의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음식들을 철저히 검열해 섭취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