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 데였을때 대처방법은?

입천장 데였을때 대처법

1. 차가운 물로 식혀주거나 얼음등 차가운 음식으로 열감 식히기.

> 입천장에 밀착시켜 차게 만들어서 열감을 빼주어야 화상이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화상부의 온도를 내리게 해서 염증 반응과 통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얼음이 없을 땐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어도 도움이 되며, 물이 입안에서 미지근해지면 다시 한 번 새롭게 찬 물을 머금으며 반복하면 됩니다.

2. 생리식염수로 입안 헹구기.

> 차가운 것으로 열감을 빼주었다면 생리식염수로 균을 행구어 내주어야 해요. 혹시 모를 제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위의 방법으로 하신후 행구어 주시면 됩니다.

3. 최대한 빨리 양치 후 입안에 연고 바르기. (바른이후에는 30분정도 음식물 섭취 X)

> 상처부위가 아파서 양치를 안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양치를 안하게 되면 오히려 다른 입속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될 수 있어요. 아프더라도 상처부위를 조심스럽게 양치 해주시고 오라메디 같은 입속 연고제를 바르신 후 30분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가급적 자기전에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4. 물집이 잡힌 경우, 물집은 최대한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 가기.

> 간혹, 심하게 데여서 물집이 잡힌 경우에는 반드시 터트리지 말고, 상처부위에 손대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치료와 처방을 받으시는게 빨리 낫는 지름길 입니다.

5. 자극적이지 않은 야채와 과일 섭취하기.

>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것이 좋은데요. 특히 비타민과 식이 섬유가 많음 음식을 먹는게 좋습니다. 상처가 났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은 야채와 과일로 충분히 섭취해주면, 면연력을 증진시켜주는 비타민의 효능이 상처부위를 더욱 빠르게 낫게 도와줍니다.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콩류나 유제품등은 점막을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먹는게 좋고요. 마지막으로 최대한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은 피하시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점막에 상처가 잘 나는 음식중에 하나이니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혓바늘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혓바늘(구내염)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 방법은?

 

 

입천장 데일때 예방법

항상 뜨거운 음식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식혀서 먹는것이 좋고, 만약 뜨거운 음식을 입에 넣었을때 뜨겁다고 느껴진다면 음식물을 바로 뱉고 위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대처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났을때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실처럼 만져지는 부분을 떼어내지 않아야 해요.

만약, 뜨거운 열감이 한달내내 지속 된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의심될 수 있으니 지체 말고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좋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입안이 지속적으로 화끈거리고 아픈 증상, 칸디다균 감염, 영양 결핍, 알레르기 또는 항암 요법 등에 의한 점막의 염증과 심인성 요인 등이 원인인데요, 입속의 뜨거운 느낌이 오랫동안 즉, 한달 내내 지속된다면 의심해보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