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1곳 추천

1. 양평 서후리숲

이번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도 사진 찍고 간 그곳, '서후리숲'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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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2019년 시즌 그리팅 앨범 사진 장소로 유명해진 곳으로, 전체적으로 감성 있는 숲 느낌입니다. 곳곳에 BTS가 어디에서 사진을 찍었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서 같은 포즈를 취해 찍어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답니다. 별다르게 조성된 큰 설치물들이 없어서 정말 자연 느낌 그대로의 숲을 즐기실 수 있어요. 힐링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며 입장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입니다.

 

2. 용인 대장금파크

주몽,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등 MBC에서 방영된 수많은 사극 드라마가 촬영된 장소로서 국내 최고 사극 제작 단지인 용인 대장금파크. 총 84만 평의 대지에 세트장만 5만 평이라고 하니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천천히 구경하며 이곳저곳을 걷다 보면 드라마에서 봤던 새록새록 떠오를것 같은데요,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도 있으니 맛있는 차 한 잔을 즐기며 계절을 만끽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용인 한국민속촌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모두 넘치는 나들이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용인 한국 민속촌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각 지방의 민가들과 양반들이 살던 으리으리한 기와집까지 직접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곳인데요, 장터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즐기셔도 좋고 전통 악기와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는 공연장에서 흥을 느껴보셔도 좋습니다.

4. 광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갈대, 부들 같은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태 공원으로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서울 근교의 생태공원입니다. 목재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데크길을 걷다 보면 계절이 만들어낸 근사한 풍경에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특히 2km 정도 되는 갈대와 억새가 우거진 습지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올가을이 더욱 충만해지는 기분이 드실겁니다.

 

5.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로 가득한 장소입니다. 곳곳마다 다양한 테마로 작은 정원들이 꾸며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예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진한 나무와 풀 내음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특히 가을에 빛을 발하는 핑크뮬리와 억새, 들국화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는건 어떠세요?

 

 

6. 남한산성

조선시대 인조가 청나라 군대에게 무릎을 꿇었던 치욕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아픈 기억이 서려있는 남한산성입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인 동시에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죠. 잘 다듬어진 성곽 길을 따라 걸으며 행궁을 구경하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15분 정도 천천히 산행을 즐기다 만날 수 있는 수어장대도 올라보는건 어떠세요?

 

7. 곤지암 화담숲

 

사계절 내내 숲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화담숲이지만 특히 사방이 물드는 가을 단풍 시즌에는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숲이라는 이름답게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숲 사이를 천천히 누비는 모노레일을 타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면 할인 혜택까지 있다고 하니 꼭 검색 해보시고 가시는걸 추천 드릴께요!

 

 

8. 포천 명선산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억새 군락지를 가진 곳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풀도 운치 있고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즐거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산정호수 코스로 천천히 걷다 보면 만나는 비선폭포와 등룡폭포의 절경도 무척이나 경이롭습니다.

 

9. 양평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강물의 머리가 만나 하나의 강으로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두물머리. 가을 하늘과 맑은 강물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두물머리의 상징과도 같은 커다란 느티나무와 연꽃 군락지도 구경하고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남겨보시면 기분 좋은 나들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세미원 쪽으로 쭉 따라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의 명물 연핫도그를 하나 드셔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10. 광명동굴

7월 22일 재 개장한 광명동굴은 장엄한 동굴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웜홀 광장, 빛의 공간, 인공 폭포, 와인 동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동굴 구석구석의 공간도 무척 흥미롭고 광부들이 실제 채광 작업을 했던 장면과 도구들을 재현한 공간도 재미있습니다. 내부가 무척 시원하기 때문에 얇은 겉옷은 하나 꼭 챙겨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1. 수원 화성

수원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 화성은 우리나라 성곽의 대표 백미로 손꼽히는 곳이죠. 조선시대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이 건설한 성곽으로 건축적, 문화적 우수성이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정교하게 쌓여진 약 5.7km의 성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수원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느리게 걷기 좋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해가 진 뒤 방문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