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최초의 빌보드 싱글 1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등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은 당대 특히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노래라고 인증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죠.
대한민국 가수가 미국에서 이런 정도의 성공을 거둘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었는데
마침내 그 일을 방탄소년단이 해낸거죠.
2. 미국 라디오 방송의 중요성
빌보드 200은 말 그대로 앨범이 얼마나 팔렸냐를 놓고 본다면 핫 100 같은 경우는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앨범 판매량 거기다 라디오 방송 횟수.
그러니까 미국 라디오 방송에 얼마나 많이 방송이 됐느냐 이런 부분까지 다 통틀어서 집게가 되는 건데요.
그래서 특히 라디오 방송이 중요한데. 미국 라디오가 상당히 보수적인 매체여서 다른 나라 가수나 다른 나라 언어의 노래를 잘 안 틀려고 하는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엄청난 팬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싱글차트에서 순위가 올라가지 못했던 이유가 라디오에 진입을 못해서 그랬던 건데 이번에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마침내 미국 방송 그러니까 라디오에까지 진입을 했기 때문에 그게 큰 작용을 해서 1위까지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과거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간이나 2위를 했었는데요.
1위를 못한 이유가 메가 히트곡인데도 불구하고 라디오 방송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탕 소년단이 라디오 방송이라는 거대한 장벽까지 뛰어넘은 거죠.
3. 역대 아시아 가수 2번째 달성
예전 아시아 가수가 1963년에 일본의 사가모토 규가 스키야키라는 노래로 1위를 했었는데요.
그 이후로 57년 만에 방탕 소년단이 1위를 달성한 거죠.
예전에 2010년에 파 이스트 무브먼트라는 팀이 미국에서 싱글 1위를 한 적이 있긴 한데 당시 파 이스트 무브 먼트 멤버들이 한국계, 일본계, 중국계, 멤버들이 있었는데 팀 자체는 미국 가수고 미국에서 제작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가수여서 순수 아시아계로는 역대 두 번째로 57년 만의 사건입니다.
4. 방탄소년단의 남은 목표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의 주요 시상식은 다 휩쓸었지만 아직 그래미는 시상하지 못했는데요.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 레코드상" 이로써 음악적 역량, 예술성, 연주, 녹음, 역사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수상자로 결정하기 때문에 음반업계의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이너마이트가 싱글차트 1위 하고 올해 블랙스완 하고 온이라는 신곡도 있었는데 두곡의 예술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이 정도면 그래미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그래미까지 석권하면 또 다른 새 역사를 쓰게 되고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되는 방탄소년단인데요.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넘어 21세기의 비틀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커져서 대한민국을 빛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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