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피지낭종 원인과 치료방법

겨드랑이 피지낭종의 원인

피지낭종은 우리 피부에 있는 모공으로 피지가 나오도록 되어있는데, 어떠한 이유로 이런 피지가 나오는 모공이 막히게되면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 피지낭에 계속해서 고이게 되면서 혹과 같은 주머니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피지낭종의 크기는 보통 1cm이하부터 5cm 정도에 그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더 큰 형태로 발달하기도 하는데요, 혹과 같은 형태로 크키가 커지기도 하고, 이런 주머니에 눌린 곳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커다란 염증 형태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피지낭종은 짜내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면서 치약과 같은 분비물이 배출되기도 하죠. 사실 피지낭종은 특별하게 아프거나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지낭종 부위에 세균이 침투를 하게 되면 염증으로 발전하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만들어내죠.

피지낭종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피지가 배출되는 모공이 막히는게 원인입니다. 어떤 원인때문에 모공이 막히게 되는지 알아보죠.

 

1. 위생관리의 문제

우리 피부 표면은 각질로 보호가 되고 있는데요, 각질은 케라틴이라고 하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이 각질은 계속 떨어지고, 새로 생성되기를 반복하는데요, 우리가 목욕할 때 밀면 나오는 때 역시 이런 각질이 탈락하는 거에요. 그런데 이런 각질이 벗겨진 후 잘 떨어져 나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모공으로 들어가면 모공이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 낭종으로 발전하게 되죠.

겨드랑이 피지낭종 역시 겨드랑에 있는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요, 겨드랑이는 위치의 특성상 땀이 많이나게 되는데, 평소 위생적으로 잘 씻어주어야 해요. 땀과 함께 뭉쳐진 각질이 모공을 막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이죠.

 

2. 모공 손상문제

위에서도 얘기해 드렸지만, 모공으로 피지가 흘러나오기에 모공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피지선이 막히면서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피지들이 뭉쳐지면서 겨드랑이 피지낭종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나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과정에서 모공이 손상을 입거나 땀이 난 상태에서 계속 마찰이 일어나면서 모공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심하게 때를 밀다가 모공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3. 유전적 형질이나 선천적인 원인

유전적으로 피지가 많이 생성되는 체질이거나 선천적 결손에 의해 피지선이 모공과 연결되지 않았다면 피지낭종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 치료방법

대부분의 피지낭종은 시간이 치료약입니다. 깨끗하게만 유지를 한다면 시간이 지나고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때로는 이런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커지거나 세균에 감염되어 통증을 유발하면서 커지게 되면 외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죠.

 

낭종이 발생했을 때는 비누로 낭종 부위를 깨끗하게 씻으시고, 수건으로 문지르거나 자극을 하지 마시고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내시고 잘 말려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겨드랑이라는 위치의 특성 상 땀이 차지 않도록 통기에 신경 써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따뜻한 수건이나 온열팩 등으로 10~30분 정도 온열찜질을 해주시면 주변의 혈류가 증가하게 되어서 노폐물이 혈류를 통해 빠지면서 낭종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되니 조심스럽게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지속적으로 피지낭종을 자극하거나 무리하게 짜내려고 시도하다보면 염증으로 발전하거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만지거나 짜내는건 좋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커지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게 좋은데요,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으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항생제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도 그 크기가 커지고, 부어오른다면 외과적인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극소마취 후 절개하여 낭종의 뿌리조직까지 빼내는 방법이 있고, 침이나 주사 등으로 피지를 빼는 방법이 있어요. 어떤 방법이든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하는 방법이라는걸 잊지 마시고, 주변에서 이런 수술이나 치료를 잘한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은 보이기 싫은 부위에 발생하는 것이라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오래 두면 염증으로 방문해 근육까지 염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으니 상태를 보시고 적절한 대응을 하셔야 더 큰 일로 번지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