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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추석때 만난 친척 , 친척 호칭 총정리

by 생활정보 블로거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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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가 불러야 할 친척 호칭

 

아이가 불러야할 호칭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고모까지는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친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외가는 '외'를 붙여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고 붙여서 부르고 있죠.

하지만 이런 용어들이 남녀평등사회에서 역행하는 호칭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버지의 부모 호칭은 '친()할머니'또는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할아버지'인 반면, 어머니의 부모를 부를 때는 '바깥 외()'를 붙여 외(外) 할머니, 외(外) 할아버지라고 구분 짓죠.

그래서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외'를 붙이는 것이 남성 중심의 성차별적인 언어라고 분류하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성차별 언어를 바꿔가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부터 '외'를 빼고 쓰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또한 아이에게는 외가, 친가 모두 할아버지 , 할머니 , 삼촌이라고 부르도록 알려주시는 센스를 부탁드려요~


2. 아내가 불러야할 남편 친척 호칭

아내의 경우 남편의 가족을 만날 때 어떤 호칭을 써야 할까요? 남편의 형, 즉 손위 형제는 '아주버님'이라고 부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죠? 하지만, 남편의 동생에게 어머니들은 보통 ㅇㅇ삼촌이라고 하거나, 호칭 자체를 부르지 않는 경우가 다반 사이 곤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불러야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아래 형제 중 결혼한 형제는 '서방님', 결혼을 안 했다면 '도련님'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약간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앞으로는 남편 동생분에게도 '서방님'이라고 불러보는건 어떨까요?

또한 남편의 누나는 '형님', 여동생은 '아가씨'로 부르는데 남편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 여동생의 남편은 '서방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우이의 남편은 자녀가 있을 경우 'ㅇㅇ고모부'라고 부르는 경우가 흔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3. 남편이 불러야할 아내 친척 호칭

남편은 아내의 오빠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나이가 적으면 '처남'으로 부릅니다.

전통적으로는 아내의 남자 형제는 오빠, 동생 따지지 않고 '처남'으로 불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아내의 형제와 가깝게 지내기도 하고,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건방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추세와 나이에 맞게 형님,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겠죠?

그리고 그들의 아내에겐 각각 '아주머니' 처남댁'이라고 부릅니다.

아내의 언니는 '처형' , 남편은 손위일땐 '형님'아래일 경우 '동서'라고 부르며,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라고 불러주세요.


4. 마치며

최근에는 어려운 호칭보다는 편하게 호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래 만난 사이라면 괜찮겠지만, 호칭은 '예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는 호칭을 지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호칭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곧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시작되는데요, 맛있는 송편도 드시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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